090129 가로수길의 'The Flying Pan-White- (더 플라잉 팬-화이트-)'에 가다...
추천 : 1| 조회 : 874| 등록일 : 2009.02.10| 글쓴이 : jessi21
어떻게 이런곳이 있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는 곳입니다. 오늘 5시경에 친구가 식사를 하겠다고해서 같이 자리를 했는데 친구의 식사가 나온 후 갑자기 웨이터가 와서는 추가주문을 할것이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주문할 것 없다고 했더니 자기네 규칙이 1인1주문이라고 하면서 주문을 해야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다시 주문 않겠다고 했더니 미리 얘기를 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면서 주문을 해야한다고 하더군요. 여기서 제가 열받아서 그럼 나는 가겠다고 했고 친구도 그럼 나오겠다고 해서 계산해달라고 했더니 그냥 오늘은 하나만 시켜도 괜찮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더이상 그곳에서 먹고싶지 않아 계산해 달랐더니 계산하더군요. 요즘세상에 그런 규칙이 있는 것도 말도 안되고 바쁜시간도 아닌상황에서 그런식으로 손님을 기분나쁘게 한다는 것도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음식점은 망해야합니다. (저도 가로수길 가볼만한 곳은 다 가봤습니다)
일요일 점심때 브런치 먹으러 갔는데 웨이팅이 넘 길어서 30분 기다렸어요;;ㅋ 내부에 테이불이 몇개없어 큰테이블엔 몇 팀이 같이
앉느라 좀 정신이 없더라구요,,
메뉴는 다양한 브런치를 먹을 수 있도록 종류가 꽤 많았어요. 저희는 샐러드, 오믈렛, 팬케이크 이렇게 먹었는데 맛은 좋았어요~ 샐러드는 제가 젤루 중요시하는 싱싱한 야채들이 듬뿍들어 있었구 팬케이크도 두껍고ㅜ찐득한 식감이라 전 좋았어요,, 그치만 얋고 산뜻한 팬케이크를 원하시는 분들에겐 위험할수도 ㅎㅎ
큼지막한 티라미슈도 디자트로 많이들 드시덩데 저도 담에가면 꼭 먹어봐야겠써용!
비싸다.
가격대 성능비가 정말 안 좋다.
맛도 그렇지만 일단 양이 너무나도 적어서..
브런치가 15000원 정도, 혹은 그 이상의 가격인데, 실제로 나온 음식을 보면서, 내가, 요딴 거를 먹으려고 이 돈을 낸단 말야? 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
사람이 많아서 시끄럽고, 주문을 한 후 꽤 오래 기다려야 한다. 가서도 자리가 없어서 기다려야 했고..
브런치 종류보다는 와플이나 아이스크림이 나았다. (역시 비싸긴 매한가지다) 브런치는 너무 허접해서...-ㅅ-;;;
맛이 없지는 않지만 크게 맛있지도 않고, 먹으면서 본전 생각 나던 곳.
뭐, 여기서 브런치 먹고 집에 가서 정말 저렴하게, 그리고 푸짐하고 맛있게 브런치 직접 만들어 먹었지.
두 번 갔는데, 두 번 다 실망하고 다시는 가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한 곳. 가로수길에는 비슷한 가격대에 더 괜찮은 곳들이 많단 말이지.